오늘은 내 블로그에 첫 구독자가 생긴 날이다!! 아싸아싸~
나 혼자 밖에 안들어오던 내 블로그에 무려 17명이나 내 블로그를 찾아주셨고, 그 중 6명이나 되는 이웃분들께서 내 블로그에 구!독!을 꾸욱~ 눌러주셨다. 뽀할할할~ 이 좋은 기분을 어찌해야할지~~ 역시 첫 경험은 기부니가 좋다!
물론, 알아서 찾아와주신게 아니라~ 포럼에서 맞구독한다는 글을 남기고 찾아와 주신거지만, 저 분들과 관계라는게 생기고 내 글을 봐주신다는것에 너무 감사드린다.
볼것 없는 두개의 글밖에 없는 내 블로그에 구독을 꾸욱 눌러주신 6명의 첫 구독자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
첫 구독자가 생기고, 너무 기부니가 좋아서 내가 살고있는 오피스텔 옥상에 올라갔다. 내가 살고있는 이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곳인데, 우리 집 옥상에는 옥상정원이 있다. 날씨 좋을때는 옥상에서 벤치에 앉아 커피도 한잔 마시고, 책도 읽고 하는 공간인데 나는 이런 힐링 가득한 공간이 좋다.
근데 왠걸, 오늘은 커피한잔 타서 올라갔더니 글쎄 바람이 엄~~~청 나게 부는거다. 내가 사는곳이 서해라 바닷물도 별로 들어오지 않는데, 꼴에 바닷가라고 겨울이 되면 바닷바람이 엄청 쎄게 분다. 그래서 이 찬 바람이 불어올때가 되면 아 또 겨울이 왔네~ 하는데, 어느새 벌써 겨울이 다 왔다. 어제 서울에 갔을때는 분명 낮에 따뜻했는데..
나는 예전부터 바닷가에 살고싶었다. 그래서 내가 조금 더 나이를 먹고 은퇴를 하게 되면, 따뜻한 남쪽나라 필리핀이나 아니면 속초같이 앞에는 바다가 있고 뒤에는 산이 있는 그런곳에서 살고 싶다.
바닷가에 사는걸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몇가지 있는데,
호주에 살던 집앞에 이렇게 공원이 쭈욱 이어져 있고, 그 앞에 수평선이 보이는 바다가 있었다. 날씨가 따뜻하고 더운 나라 호주의 다윈이라 그런지 그곳에서 노트한권 들고 나가 벤치에 앉아 끄적이면서 일기 쓰고, 생각 정리하고 하는게 너무 평화롭고 좋았다.
그 후 한국에 돌아와서 서울 집에 돌아가 사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북적대고 정신도 없고 너무 힘들었다. 평생을 서울에 살았는데 고 잠깐 몇년 가있었다고 ㅎㅎ 그 후 경기도 시흥에 이사를 오고, 지금 집에 살게되었는데 지금 집 앞에도 집에서 나가 1분거리의 신호등만 건너면
이런 바다와 공원이 있다. 그래서 바닷가에 나가 책도 읽고~ 산책도 하고~
이웃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다가 별의별 이상한 의식의 흐름으로 여기까지 왔네...? 나.... 뭐하고있는거니? ㅋㅋㅋ
여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모두들 감사합니다~ 오늘의 기억을 잊지 않을게요. 소중한 순간을 저에게 선물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인생은 복리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주식 폭락! 2021년 11월 30일 (0) | 2021.11.30 |
---|---|
나의 주식투자 경험담, 내 삶의 기록(1) (0) | 2021.11.29 |
for my life. (0) | 2021.11.29 |
내가 갖고싶은것. (16) | 2020.11.03 |
안녕하세요~ 컴파운더 입니다. (0) | 2020.10.31 |
댓글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