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파운더입니다.
최근 들어 메타버스가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히면서 메타버스 관련 플랫폼들이 하나둘씩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6일 컴투스 홀딩스는 블록체인 플랫폼 'C2X' 티징 사이트를 오픈한데 이어, 12월 28일 컴투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시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컴투스는 최근 공격적인 MOU체결 및 투자협약을 발표했습니다. 다에리소프트, 테라폼랩스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사업뿐 아니라 아쿠아리움, 교보문고와 같은 컴투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동시에 추진했습니다. 또한 컴투스는 메타버스 파트너스 사에 대한 투자가치를 1조 원 이상으로 평가하였고, 신사옥 건립, 지주회사 컴투스 홀딩스(前 게임빌)의 사명을 변경하며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으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송재준 컴투스 대표이사는 내년 컴투버스내 가상 오피스에 임직원 2500명이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가상 오피스 시범 버전인 컴투버스 시연 영상을 2012년 12월 28일 공개했습니다.
송재준 컴투 대표이사는 가상오피스를 시작으로 컴투버스의 가상세계를 넓혀나가 컴투버스내 가상 은행에서 번호표를 뽑고 업무를 진행하고, 백화점에서 캐릭터가 결제를 하면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으며,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는 다른 메타버스와의 차이점으로 리브 투 언(Live To Earn)을 제시하였습니다. 컴투버스내에서 생활을 위한 활동 모두가 보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경제적인 것이 돌아가야 진정한 가상세계를 이룬다. 코인 발행을 통해 생태계내의 기축통화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가상화폐 C2X를 활용하여 컴투버스내 은행, 백화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컴투스는 2022년 상반기 서머너즈 워 클로니클을 P2E 게임으로 출시하여 코인을 활용하고, 하반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연예기획사 아티스트 컴퍼니의 지분을 인수하였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고요한 바다의 제작사이기도 합니다. 컴투스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콘텐츠 관련 인수 합병에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며 드라마, 영화, 웹툰까지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위 시연 영상을 보며 기존의 제페토 보다는 훨씬 발전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제페토를 플레이해본 경험에 미루어보아 컴투버스의 경우 제페토보다 더 업무 친화적 형태가 될 것을 예상할 수 있었고,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실질적인 업무 처리 영상, 회의 영상 등을 보며 제페토보다 훨씬 더 발전한 형태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영상을 보면 헤드셋만 끼고 있지만, 앞으로의 메타버스 세계에서 AR/VR 관련 시장이 점점 더 커질 것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Live To Earn의 방식으로 출근 시 보상 코인과, 테이블에 있는 화분에 물을 주는 화면이 나오는데 그 역시 보상의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1:1로 실질적으로 대화를 하고, 발표자료를 ppt로 다운로드하여 직접 화면에 띄워져 있으며, 사람들끼리 회의를 하는 모습은 기존의 제페토의 형태보다 훨씬 발전한 걸로 보입니다. 또한, 제페토의 경우 캐릭터만 나왔지만, 컴투버스의 경우 사람의 얼굴이 캠으로 직접적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의 제페토가 제가 개인적으로 느낄 때 이걸로 일을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컴투버스의 경우 일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컴투버스 플랫폼 내에 회의 알람이 오고, 스케줄표에 스케줄을 체크하고, 회의 참석 인원을 추가하는 모습과, ppt자료를 다운로드하고, 발표하는 사람 그리고 여러 명이 회의하는 모습은 가능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발전하는 메타버스, 기대되는 도깨비와 네이버의 아크버스
또한 개인적으로 펄어비스의 도깨비(dokev)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펄어비스의 도깨비는 컴투스의 컴투버스보다 게임적인 요소가 많다고 느껴졌고, 컴투버스의 경우 훨씬 업무에 적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네이버랩스에서 개발되고 있는 아크버스의 영상을 보시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메타버스와 5G, 로봇이 합쳐진 미래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직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될지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메타버스에 대한 기술이 나오고 그게 당장의 확실한 미래처럼 보이더라도, 그게 정말 사람들이 사는 세상 속으로 침투해서 우리가 사용하게 될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우리는 한때 3D 프린팅, 구글 글래스 등이 우리의 미래가 될 줄 알았지만,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금까지도 우리 삶에 파고들지 못하고, 사용빈도가 엄청 낮고, 한때 미래라고 불렸던 우리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기술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장되어 가는 모습들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르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과, 알고 대비하면서 받아들이는 현실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 거고, 우리 삶에 큰 기회가 되어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컴파운더의 글을 봐주시는 우리 구독자님들과 제가 잘 공부하고 대비하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1.12.20 - [인생은 복리다] -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그리고 NFT는?(1)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그리고 NFT는?(1)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그리고 NFT는?(1) 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백수생활을 즐기고 있는 컴파운더입니다. 오늘 우리가 공부해볼 것은 메타버스와 NFT입니다. 2021년이 마무리되어가는 이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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